춘천시청 전경. (자료사진 ⓒ춘천시)
춘천시청 전경. (자료사진 ⓒ춘천시)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한 지역 청년창업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권역별로 창업중심대학을 선정해 지역 청년창업을 확산하고 단계별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춘천의 경우 강원대학교가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척시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405억 원이 투입되며, 대학기업 100개 창업이 목표다. 

올해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 권역별 통합공고로 춘천시 소재의 (예비)창업 기업 40개 기업이 선발됐다.

이는 지난해 36개 기업에 대비해 4개 기업이 늘어난 수치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 춘천시는 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성장단계별 최대 1~3억원)과 창업기업의 수요에 따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투자유치 및 상담(멘토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체계화해 풍부한 기반 시설을 활용할 것”이라며 “또한 지역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인 목표인 춘천시 정주 여건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eoyj333@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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