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오는 18일 아리랑센터에서 브라스밴드 아르테늄의 ‘브라스 무브먼트’를 공연한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강원 정선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오는 18일 아리랑센터에서 브라스밴드 아르테늄의 ‘브라스 무브먼트’를 공연한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오는 18일 아리랑센터에서 브라스밴드 아르테늄의 ‘브라스 무브먼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으로 평소 문화예술 관람·참여 기회가 부족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민간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창단한 국내 유일의 청년 브라스밴드 아르테늄은 18일 오후 7시부터 약 80분간 브라스밴드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 Mov. March(행진곡), Mov. Solo & Barss(솔로&브라스), Mov. Popular Music(대중음악), Mov. Mordern Classic(현대음악)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된 화려하고 웅장한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테마에 따라 변화하는 무대연출로 금관악기의 금빛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브라스 무브먼트 공연과 관련된 사항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르테늄(Artenium)은 예술(Arte)과 ‘울림이 아름다운’이라는 뜻을 가진 유포늄(Euphonium)의 합성어로 화음을 이루어 음악을 완성시키는 브라스밴드의 성향을 담았다.

금관악기의 아름다운 울림으로 예술을 가공한다는 예술적 원소의 ​의미를 갖고 있는 청년브라스밴드는 구세군 브라스밴드에서 금관악기를 처음 배워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음악대학교에서 악기를 전공하고 유럽 및 미국 등 해외 유학파 출신 청년예술가들이 모인 금관악기 전문예술단체다.

영국스타일의 브리시티 브라스밴드, 국내 유일의 청년 브라스밴드는 새로운 문화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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