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10일, 12일 이틀간 태백상의 회의실에서 2023년 강원도 지식재산 첫걸음사업 2차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 제공)
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10일, 12일 이틀간 태백상의 회의실에서 2023년 강원도 지식재산 첫걸음사업 2차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태백상공회의소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10일, 12일 이틀간 태백상의 회의실에서 2023년 강원도 지식재산 첫걸음사업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지식재산 첫걸음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맞춤형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함으로써 IP 활용의 극대화로 인한 기업 발전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시작됐다.

특허맵, 브랜드 개발, 포장디자인 개발, 앱·온라인 상세페이지 개발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컨설팅지원과 함께 권리화 지원사업으로 특허청과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영월군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중간보고회는 포장디자인 개발, 특허맵 개발, 브랜드 개발, 앱ㆍ온라인 상세페이지 개발 등 사업별 신청업체의 높은 경쟁률을 거쳐 총 15개 기업의 17건을 선정하고 3개월 간 용역수행 중간보고가 이루어진다.

먼저 포장디자인 개발 사업으로는 태백시 기업인 티비에스의 쌈채, 태백산채마을농업회사법인㈜의 산채만두와 삼척시 기업인 동해안청정꿀벌영농협동조합의 장뇌삼꿀, 최정언산양목장의 산양기름비누, 삼척동자약도라지영농조합법인의 도라지스틱 등이다.

또한, 정선군 기업인 푸새엔지영농조합법인의 산양삼과 영월군 기업인 산속의친구영농조합법인의 된장블록, 농업회사법인솜씨가㈜의 김치류에 대한 지원이 진행중이다.

브랜드개발 사업으로는 태백시의 꿈벌사슴목장의 목장 및 체험카페, 정선군의 농업회사법인창성㈜의 건강식품에 대한 신규브랜드 개발 사업이 진행되며 영월군의 도깨비산채농장의 산나물과 이달엔영월의 카페 및 숙박업소에 대한 리뉴얼 브랜드 개발사업이 진행된다.

또, 앱ㆍ온라인 상세페이지 개발 사업으로는 삼척시 기업인 척주명과의 기운내바, 정선군 기업인 아라리냠냠의 약과, 아리랑식품영농조합법인의 바디나물, 영월군 기업인 도깨비산채농장의 산나물에 대한 지원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정선군의 아리랑식품영농조합법인의 바디나물을 통한 전립선 강화 및 피부질환 개선에 대한 특허맵 개발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의 과업 수행 내용대로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며 심사위원들의 자문과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보고 때까지 개발목표 달성 정도와 개발방법의 적정성, 수혜기업의 요구사항에 대한 용역 수행사의 대응 수준과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정도, 목표달성 가능성 등을 심의ㆍ평가하며 효과적인 피드백을 통해 과업의 올바른 방향성을 유도한다.

함억철 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에 도움을 드리고 이를 토대로 기업경쟁력을 향상시켜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성장의 핵심 요인인 만큼 지식재산권에 대한 상담을 통해 지재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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