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 1동, 다목적 실내체육관 2동 조성

양구 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 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착공한 양구 종합스포츠타운은 현재 공정률 34%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양구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사업은 사업비 약 344억 원(국비 115억 원, 도비 16억 8000만 원, 군비 212억 2000만 원)이 투입돼 양구읍 고대리 448번지 일원에 약 9469㎡의 규모로 조성된다. 

종합스포츠타운에는 국민체육센터 1동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2동,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2월 강원도 개발공사와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소규모 재해ㆍ환경영향평가와 구조 심의, 문화재 시굴 조사 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기초 골조와 외장공사 등을 완료하고 2024년 실내 마감공사 등을 추진하면서 10월경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양구군은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지역주민들의 생활 체육과 여가 활동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스포츠 기반 시설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각종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으로 양구를 찾는 선수들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라며 “종합스포츠타운뿐만 아니라 종합체육공원과 제2실내테니스장 등 스포츠시설 확충과 유지보수 등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써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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