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대학축구연맹전. (자료사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자료사진)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고지대 스포츠 특구 강원 태백시의 여름 스포츠 열기가 9월에도 식지 않을 예정이다.

21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고원4구장에서 전국 고등학교 우수 선수 선발전이 태백에서 개최된다.

전국 150개 고교에서 선발된 88명의 학생들이 태백시를 찾았으며 이중 최종 23명을 선발해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선발전은 4개 팀을 꾸려 3경기 풀리그로 진행하며, 대한축구협회 고등분과위원회 주관으로 경기를 치른다.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자료사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자료사진)

이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한국대학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인 덴소컵 대회(9.23.~9.24. 안양시 개최)를 위한 한국대표팀 역시 태백시에서 훈련했다.

시는 7월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8월 추계대학축구연맹전, 9월 아시아대학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여름의 뜨거운 스포츠 열기가 태백시는 당분간 축구선수들의 함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전국 및 도단위 대회뿐만 아니라 비예산 사업인 전지훈련, 선발전 등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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