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및 플리마켓, 토크콘서트, 불꽃놀이 등 행사 다채

강원대학교는 지난 19일 춘천캠퍼스 대운동장 및 함인섭광장, 60주년기념관 등 캠퍼스 일원에서 ‘2023년 백령대동제’를 개최했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강원대학교는 지난 19일 춘천캠퍼스 대운동장 및 함인섭광장, 60주년기념관 등 캠퍼스 일원에서 ‘2023년 백령대동제’를 개최했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는 지난 19일 춘천캠퍼스 대운동장 및 함인섭광장, 60주년기념관 등 캠퍼스 일원에서 ‘2023년 백령대동제’를 개최했다.

2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올해 대동제는 ‘잔상(殘像): 우리의 잔상을 그리다(Imagine our Afterimage)’라는 슬로건으로, 강원대와 제56대 ‘상상’ 총학생회(회장 최한결)가 주관, 다채로운 문화ㆍ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생기 넘치는 캠퍼스를 조성해 학생들과 지역주민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백령대동제는 18일 오후 6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축제기간 동안 춘천캠퍼스 대운동장, 미래광장과 함인섭광장, 60주년기념관 주차장 인근에서 △플리마켓 △산학협력주간 프로그램 △어트랙션 △포토존 △갤럭시 스튜디오 △행정안전부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 △푸드트럭 △학내 및 외부기관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맞이했다.

이와 함께, 19일 오전 11시부터 대운동장 및 함인섭광장에서 ‘2023 KNU 오픈마켓 소나기’가 진행, 오후 6시부터 춘천캠퍼스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백령응원단 공연 △보이는 라디오 △개막 공연 및 개막식 △연예인 축하공연(죠지, 스테이시) △백령영화제가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헌영 총장의 개회 선언하며 대동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으며, 개막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ㆍ노용호 국회의원, 신흥주 강원대총동창회 회장, 이원복 MS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해 대동제를 축하하고 주점에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축제의 열기를 돋웠다.

이어 20일에는 ㆍ가요제 ㆍ토크 콘서트 ㆍ댄스제 ㆍ연예인 축하공연(김나영, 기리보이) 등이 펼쳐졌다.

또 21일 오후 6시부터는 △밴드제 △폐막식 및 불꽃놀이 △연예인 축하공연(류수정, 비비, 볼빨간 사춘기)과 더불어 오후 10시 30분부터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강원대는 건강한 축제 문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엄격한 주점 운영규칙 적용, 순찰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며, 21일 오후 9시께 진행되는 ‘불꽃놀이’ 행사에 따라, 캠퍼스 주변 일대에 소음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최한결 총학생회장은 “이번 대동제는 학생자치기구 참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확대돼 대학 구성원 내 화합을 다지고 새로운 대학문화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과 춘천시민 모두가 즐기고 안전하게 마무리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주최 측의 요청사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학내 구성원과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젊음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