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두 잔, 카푸치노 두 잔 8분 내 추출 시연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성심대학교 손진영(2년)ㆍ정효신(1년) 학생이 ‘제5회 한림바리스타대회’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림성심대학교(총장 문영식) 바리스타제과제빵과는 14일 오후 교내 멀티룸1에서 학생들의 학습동기부여, 전공능력향상, 취업역량강화를 캐치프레이즈로 학생중심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제5회 한림바리스타대회(HBC)’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폭넓은 경험과 바리스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준비과정을 통해 에스프레소 두 잔, 카푸치노 두 잔을 8분 내에 추출하는 시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52명의 예선 참가자 중 16명의 학생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1ㆍ2학년을 분리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 결과 손진영(2년), 정효신(1년) 학생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은 전정미(2년), 강병현(1년) 학생이, 은상은 박지홍(2년), 이가은(2년), 조혜연(1년), 이성용(1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동상은 김소은(2년), 오은지(2년), 이동규(1년), 정희영(1년), 문정섭(1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장려상은 박주영(1년), 장설화(1년), 홍효선(1년)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손진영 학생은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여 훌륭한 바리스타가 되겠다. 감사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효신(1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대상을 받고 보니 너무 기쁘고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커피전문동아리 커피홀릭 회장 박지홍(2년) 학생은 “한림바리스타대회가 바리스타의 꿈을향해 한발자국 더 나아갈수있는 시간이길 바라고 스스로에게 나를 점검해 갈 수 있는 시점이며, 좋은결과를 얻기위한 과정을 배우는 시간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회장인 김건우(1년) 학생은 “학우들이 바리스타대회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이번 대회 심사를 맡은 한은수 심사위원, 유선옥 심사위원, 민동식 심사위원, 임동호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지난 대회에 비해 참가 학생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내년 제5회 대회 때는 학생들의 실력이 얼마나 더 향상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명섭 학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내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대회 등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면 학생여러분들의 실력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이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자기 표현력과 자신감을 길러주고 싶다”며 “이번 대회가 동기부여가 되어 세계적인 바리스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는 일송재단 산하 84년 전통의 직업교육 명문 사학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있어 강원도에서 전문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1000명 이상이 입학했으며, 2024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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