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돔경기장에서 29개국 500여 명의 탁구인들이 함께하는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평창군청 제공)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돔경기장에서 29개국 500여 명의 탁구인들이 함께하는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돔경기장에서 29개국 500여 명의 탁구인들이 함께하는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탁구 강국이 모여있는 아시아에서 톱 순위를 차지하는 스타 선수들이 총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여 국내외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큰 선물과 같은 대회가 됐다.

경기는 남녀 단체전ㆍ개인전ㆍ복식, 혼합복식 등 7종목으로, 단체전은 3일부터 6일까지, 복식 및 개인전은 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열렸다.

주요 경기 결과로는 한국 단체전 여자 은메달ㆍ남자 동메달을 차지하였으며, 혼합복식은 임종훈-신유빈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평창군은 선수단, 임원들이 지역 내에서 사용한 체류비와 대회운영을 위한 관내 업체들의 비용, 대회장 방문객 지출 비용 등을 포함해 약 16억 원 정도가 지역 내에서 소비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를 통해 평창이 다시 한번 명실상부 국제 스포츠 도시임을 증명했다”라며 “다시 찾아온 세계인의 축제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역시 내실 있게 준비해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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