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양희 총장, 표창원 특임교수.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왼쪽부터 최양희 총장, 표창원 특임교수.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가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대표를 융합과학수사학과 특임교수로 임용했다.

경찰학자이자 범죄분석 전문가인 표 대표는 경찰대학 졸업, 영국 엑시터대학 석사ㆍ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경찰청 제도개선기획단 연구관, 경찰대학 교수, 아시아경찰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범죄과학연구소를 설립,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방송 등을 통하여 과학수사와 프로파일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융합과학수사학과는 국제정보보안 전문가 양성과정인 정보법과학전공과 2021년부터 운영해온 경찰과학수사융합전공을 통합하여 신설됐다.

국내 1호 위기 협상 전문가 이종화 교수 등 경찰 및 디지털포렌식 분야 전문가와 표창원 교수 임용을 통해 이론과 수사 실무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융합과학수사학과는 졸업 후 경찰행정 특채 응시 자격을 보유하게 되고 IT 관련 범죄 및 사이버수사, 경찰, 기업감사, 디지털 플랫폼 기업, 정보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민간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다. 

융합과학수사학과는 뉴노멀 치안을 선도하는 과학 치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 1기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 

한편, 10월 29일에는 학과 신설을 기념해 범죄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전국 고교생 대상 과학수사 CS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로 과학수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범죄수사 및 증거분석 등 직무 관련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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