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박물관이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성황 중이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한림대학교 박물관이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성황 중이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 박물관(관장 염정섭)이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성황 중이다.

한림대 박물관은 도내 대학 중 최초로 2014년부터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 청소년 대상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2022년에는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올해에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어 초등학생과 중ㆍ고등학생 1200여 명에게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에는 퇴계지역아동센터 소속 청소년 등 630여 명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 답사, 게임, 예술창작 활동을 하며 지역의 문화재와 전통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림대 박물관은 2학기에도 유봉여자중학교, 후평중학교, 남춘천여자중학교 등 춘천시 중ㆍ고등학교(7개교) 재학생에게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가평군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가평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맞춤 인문학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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