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정보과학대학 전경. (자료사진 ⓒ한림대학교)
한림대 정보과학대학 전경. (자료사진 ⓒ한림대학교)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는 정보과학대학 소프트웨어학부 학부생 팀이 ‘2023 SW중심대학 공동 AI 경진대회’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SW중심대학 공동 AI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SW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경진대회 주제는 ‘위성이미지 건물 영역분할’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7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전국 SW 중심대학에서 선발된 968명(227팀)이 참여했으며, 과제에서 요구하는 검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팀별로 한달 간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경진대회 결과, 본교 소프트웨어학부 Hallym_MMC팀(고성지, 강민제, 정유빈, 이재호)과 Hallym_AIAC(오승훈, 김홍권, 나영훈, 김유진, 장윤성)팀이 전체 227개팀 중 각각 3등상과 4등상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선우 한림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우수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과정 운영의 결실로 학생들이 전국규모 SW 해커톤 및 경진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다수 수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림대생이라면 누구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개발 역량이 가질 수 있도록 학내 SW/AI교육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 시상식은 11월 열리는 ‘SW인재페스티벌’ 행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실무형 프로젝트 중심의 SW 교육, 기업 연계의 독창적인 스핀오프(Spin-Off) 창업 프로그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 역량 확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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