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계획 보고, 정년퇴임식 등 실시

한림대학교가 24일부터 이틀간 쏠비치 양양에서 최양희 총장과 교수, 직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하계 교수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한림대학교가 24일부터 이틀간 쏠비치 양양에서 최양희 총장과 교수, 직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하계 교수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가 24일부터 이틀간 쏠비치 양양에서 최양희 총장과 교수, 직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하계 교수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교수세미나는 △신임교원 소개 △정년퇴임식 △도헌학술상 시상 △특강 △MHC 진행보고 및 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계획 보고 △그룹토의 및 토의결과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토의시간이 마련됐다.

우선 2023학년도 2학기에 새로 부임하는 사회복지학부 이아영 교수 등 총 9명의 신임교원 소개 자리를 마련됐다. 

이어 본교에서 교육 및 연구에 매진하고 정년 퇴임하는 윤현숙(사회복지학부), 노석재(경제학과), 박진서(바이오메디컬학과), 이기원(데이터사이언스학부), 정연구(미디어스쿨), 정재동(산학협력단) 교수 퇴임식을 함께 진행했다.

학내 학문적 분위기를 고양하고 교원들의 창의적인 연구 풍토 조성을 위해 힘쓴 ‘도헌학술상’에는 엄한진(사회학과, 저작상), 김재한(정치행정학과, 논문상), 강민정(글로벌협력대학원, 칼럼상) 교수를 선정했고, 상패와 격려금을 수여했다.

또한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과 송호근 도헌학술원장이 각각 ‘Innovation in digital smart hospital :  Hallym University Medical Center’, ‘잘 혀봐” 나의 召命과 대학 知性’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교수세미나에서는 MHC(Mighty Hallym 4.0 Campus) 사업과 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MHC(Mighty Hallym 4.0 Campus)사업은 명품학과 및 우수집단연구그룹을 선정하여 대학 평판 향상과 글로벌 최강 수준의 연구력을 갖춘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 한 곳당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고등교육 핵심 사업이다.

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림대가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의지와 행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수세미나가 대학을 위한 솔직한 토론과 담론으로 의미 있고 미래지향적인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양희 총장은 기념사에서 “구성원들 사이의 활발한 소통은 모든 성장과 발전의 기본”이라며 “이번 교수세미나는 한림대가 더 높고 뛰어난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이다. 참가한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지역의 중심대학, 플랫폼대학 등 K-고등교육 모델로서의 한림대가 나아갈 방향과 세부 실행 계획을 세워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특히 투명윤리 경영가치 제고에 앞장서기 위해 한림신문고, 교육만족도 조사, 교수 세미나, 교직원 설문조사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