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5700여 명 출전, 역대 최다 기록

지난 20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2023 설악 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2023 참뉴스/정광섭
지난 20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2023 설악 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2023 참뉴스/정광섭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자전거 축제인 ‘2023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지난 20일 강원 인제군 상남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설악그란폰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위즈런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자전거 동호인 등 57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그란폰도 월드투어(Gran Fondo World Tour) 시리즈에 중 가장 힘든 F등급의 코스로 인증받은 설악 그란폰도대회는 올해 GFWT 챔피언십을 겸해 진행됐다. 

이번 설악 그란폰도 대회는 챔피언십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208km를 12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그란폰도 코스와 105km를 7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메디오폰도 코스 2개로 열렸다.

지난 20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2023 설악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2023 참뉴스/정광섭
지난 20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2023 설악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2023 참뉴스/정광섭
지난 20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2023 설악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2023 참뉴스/정광섭
지난 20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2023 설악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2023 참뉴스/정광섭
지난 20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2023 설악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2023 참뉴스/정광섭
지난 20일 강원 인제에서 열린 ‘2023 설악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 ⓒ2023 참뉴스/정광섭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구룡령, 조침령, 한계령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비경쟁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당일 출발지인 미산리 일원에서 미산리 구미교까지 5km 구간의 경우 선수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전면 통제됐다.

행사를 주관한 설악그란폰도조직위원회는 선수들의 무리한 라이딩을 방지하기 위해 메디오폰도 코스의 경우 진동2교에서 12시, 그란폰도 코스는 서림삼거리에서 오후 3시 컷오프 타임을 운영했다.

이번 대회로 인제군 내 펜션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은 반짝 특수를 누리는 등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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