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장사익 초청, ‘나의 삶, 나의 소명’ 주제로 강연

‘제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포스터.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제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 포스터.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이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나의 삶, 나의 소명’이라는 주제로 본교 CLC 비전홀에서 음악가 장사익을 초청해 ‘제1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을 개최한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 포럼(forum) 형식을 원용한 강연이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화ㆍ예술ㆍ교육ㆍ정치ㆍ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매 학기 개최된다.

이번 ‘시민지성 한림연단’ 강연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음악가이자 국악 연주자인 장사익이다. 장사익 음악가는 1994년에 장사익 소리판 ‘하늘가는 길’로 데뷔했다. 1집 앨범 ‘하늘가는 길’을 비롯해서 ‘기침’, ‘허허바다’, ‘꿈꾸는 세상’, ‘사람이 그리워서’, ‘꽃구경’, ‘역’, ‘꽃인 듯 눈물인 듯’, ‘자화상’ 등 모두 9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40대 중반에 데뷔한 이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장사익 음악가는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대상 국악상(2006), KBS 국악대상 대통령상-뜬쇠사물놀이(1995), 전주대사습놀이 장원-금산농악(1994)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송호근 도헌학술원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감흥으로 노래하는 장사익 음악가를 시민지성 한림연단에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장사익 선생의 강연과 공연이 춘천 시민들에게 뜻깊은 오월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시민지성 한림연단’ 전 강좌 수강생에게는 한림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기념품과 함께 증정되며, 재학생의 경우 14개 강좌(2개 학기) 이수 시 학점대체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수강 등록은 공식 QR코드를 스캔한 후 진행이 가능하며, 개인별로 부여된 QR코드를 사용하여 출석 체크를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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