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신입생 5월 1일과 6월 2일, 연세ㆍ한양대 방문

양구군청 전경. (자료사진 ⓒ양구군)
양구군청 전경. (자료사진 ⓒ양구군)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도권 대학 캠퍼스 탐방과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진로ㆍ문화 탐방’을 진행한다.

진로ㆍ문화 탐방은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대학, 기업 등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의 시야를 넓히고,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지역 인재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5월 1일에는 양구여고 신입생 70여 명이 참여하여 연세대학교를 탐방하고, 일산 MBC 드림센터를 방문하여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방송국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며 직업군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6월 2일에는 양구고 신입생 70여 명이 참여해 한양 미래연구소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특강과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한양대학교를 탐방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번 진로ㆍ문화 탐방을 통해 대학교 전공 탐색과 다양한 직업군 탐색의 시간을 가지며 청소년들의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목표 의식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정 양구군 평생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적성과 특성에 맞게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여러 분야에서 양구군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 확대는 민선 8기 교육 부분 공약사업 중 하나로, 양구군은 청소년 개인별 적성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양구군은 이번에 진행하는 진로ㆍ문화 탐방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 수강권과 초등학생 대상 원어민 화상 영어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진로ㆍ진학 컨설팅, 영어ㆍ과학 캠프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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