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타워 미래도서관. (자료사진 ⓒ강원대학교)
하모니타워 미래도서관. (자료사진 ⓒ강원대학교)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 도서관은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2022년도 외국학술지지원센터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외국학술지지원센터(FRIC, Foreign Research Information Center)’는 국가적인 외국학술지의 수집 및 보존 체계 구축을 통한 외국학술지 공동 활용, 학술정보 기반 국가 연구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강원대는 지난 2009년 ‘생명공학’ 분야 외국학술지지원센터에 선정됐으며, △약학 △생물학 △기초의학 분야 1726종의 외국 학술정보 자원을 구축하고 있다.

강원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의 학술정보 컨텐츠는 관련 분야의 연구자들뿐만 아니라 생명공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복사와 우편 비용 등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개 외국학술지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운영전략 △시스템 △성과 △향상도 등 4개 영역의 10개 지표에 대하여 정량 및 정성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강원대학교는 사업 예산 확보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강원대학교는 성과지원금 1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 6000만원의 국가지원금을 받게 됐다. 

김대기 강원대 도서관장은 “강원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영향력 있는 최고 수준의 학술 컨텐츠를 확보하고,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이 최신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국내 생명공학 분야 연구자들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강원대학교의 위상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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