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양악수술, 디지털트윈 등 학술적 평가 인정받아

양병은 교수.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양병은 교수.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한림대학교는 의학과 양병은 교수가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64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4월20-22일, 삼성서울병원OMS 주관)에서 ‘2023년도 학회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교수는 2018년 국내 최초로 환자맞춤형 3D프린팅수술가이드 및 골고정판을 이용한 양악수술법을 SCIE급 학술지에 보고한 이후, 디지털 양악수술, 디지털트윈, 최신 치과임플란트 관련 기술 등에 대한 연구들의 학술적 평가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도연구자상은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평생 1회에 한하여 수여되는 학술상으로 SCIE급 학술지에 투고된 최근 3년 간의 주저자 논문 수와 피인용지수(IF), 논문인용 횟수를 학회 학술위원회에서 심사하여 최고 점수인 자가 선정된다. 

양병은 교수는 “턱얼굴 수술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증강현실수술시스템 개발 및 바이오융복합소재기반 차세대 골재생 및 디지털 악안면수술 과제 등을 정부로부터 수주하여, 주로 한국형 비스포크 양악수술, 환자맞춤형 디지털치료기술, 최신 임플란트수술에 대한 더 안전하고 유효한 치료법에 대해 집중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교수는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겸 임플란트학과장, 한림대학교 교무위원,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외적으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치과소분과 위원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기술재평가 자문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교육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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