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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 민ㆍ관ㆍ군 화합의 장인 읍ㆍ면별 주민 체육대회가 3년 만에 속속 재개되면서 지역사회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먼저 지난 3일 개최된 서화면민체육대회(서화생활체육공원)를 시작으로, 오는 16일 기린면(기린생활체육공원), 24일 북면(원통체육관, 원통생활체육공원), 10월 22일 인제읍(인제체육관), 10월 28일 상남면(상남생활체육공원), 10월 30일 남면(남면체육관, 남면생활체육공원)에서 주민 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인제군 읍ㆍ면 주민 체육대회는 매년 민속경기, 체육경기, 주민노래자랑, 주민작품 전시, 경품추첨, 먹거리 코너, 민ㆍ군 친선경기 등 각계각층,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어 왔다.

특히 3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체육대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준비단계부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각 읍ㆍ면 체육회는 마을별 특색있는 공연ㆍ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군부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해 지역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역의 화합과 결속은 지자체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읍ㆍ면 체육대회가 민관군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