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 인명구조 활동 강화 기대

강원도가 소방사각지역 해소를 위하여 추진해온 철원소방서 신설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철원지역 군민들의 숙원이었던 철원소방서 개서식이 19일 오후2시, 김진선 강원도지사, 심상기 도의회의장, 박세환 국회의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그동안 철원군은 춘천소방서 관할로 갈말읍 등 3개지역에 소방파출소가 설치되어 운영되었으며, 대형화재 등 대형재난시 소방력이 턱없이 부족해 소방업무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격어 왔으나, 철원소방서 설치를 계기로 119구조대가 신설됨에 따라 교통사고, 산악사고등 각종 사고발생시 인명구조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소방시설, 위험물 등 각종 민원업무가 춘천소방서에서 철원소방서로 이관되어 민원불편이 해소되는 등 앞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원소방서는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888의 3번지에 사업비 33억원을 들여 부지 2,003평에 연면적 882평 규모인 지상1층 지상3층의 건물로 지어졌으며, 기구는 소방행정과, 방호구조과 등 2과 5담당 3파출소 1구조대며, 정원은 철원지역 기존 인력에 37명이 증원된 82명으로 운영된다.

<철원소방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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