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은 올해 축산 분야에 약 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3개 사업을 추진한다. (자료사진 ⓒ참뉴스)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올해 축산 분야에 약 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축산 분야 사업은 △고품질 한우 사육기반 조성 △가축 재해예방 및 사육환경 개선 △중소가축 사육기반 조성 및 경영 안정 △축산분뇨 악취 저감 지원 △조사료 생산 지원 및 축산물 안전성 강화 △축산 운영관리 지원 등 부문별로 나뉘어 추진된다.

고품질 한우 사육기반 조성 부문은 한우 품질 고급화, 한우송아지 생산 안정,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가치 제고, 축산 스마트팜(지능형 축산시설) 지원, 양구군ㆍ축협 협력 사업, 한우 도축운송비 지원, 한우축산 기반 지원 등 7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가축 재해예방 및 사육환경 개선 부문은 동물복지형 축산 선진화(동물복지 축산 인증) 지원, 가축 재해예방 지원, 가축 사육환경 개선 등 12개 세부사업이 포함된다.

중소가축 사육기반 조성 및 경영 안정 부문은 FTA 직접피해 지원, 양구벌꿀(방산벌꿀) 명품화 사업, 꿀벌 사육농가 저온저장시설 지원, 축산농가 전문도우미 지원, 양계농가 시설 개선 등 14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축산분뇨 악취 저감 지원 부문에는 가축분뇨처리시설 지원, 축산악취 개선, 다목적 가축분뇨처리장비 지원 등 8개 사업이 포함된다.

조사료 생산 지원 및 축산물 안전성 강화 부문에서는 조사료 보관시설 건립 지원,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 지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학교 우유급식 지원 등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축산 운영관리 지원 부문은 축산 운영관리 지원과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등 2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김지희 유통축산과장은 “한우 사육기반 조성과 재해예방 및 사육환경 개선, 축산농가 경영 안정, 악취 저감, 조사료 생산 등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선진화를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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