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신년사

▲ 조인묵 양구군수. (자료사진 ⓒ양구군)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조인묵 양구군수는 1일 “올해에는 지역경제 부양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안전과 복지, 문화와 체육 그리고, 균형발전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신축년 신년사를 통해 “2021년 민선7기 양구군정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져온 토대 위에서 다양한 외부의 변화를 우리의 성장 기회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방개혁2.0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는 방역 지침을 준수한 스포츠와 문화마케팅, 양구사랑상품권 유통 확대, 사업장 시설개선, 금융지원 확대 등을 통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 상경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수해 피해시설은 조속히 항구 복구토록 추진하고, 방범용 CCTV 등 인프라 확충과 위험요소 정비를 통해 재해ㆍ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유사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군수는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ㆍ안심서비스 확대, 장애로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맞춤형서비스 제공, 육아와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을 위한 시책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면서, 지역 미래인재 양성과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조 군수는 “문화예술 자원을 관광 요소간 연계한 체류형 융ㆍ복합 상품으로 만들고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조 군수는 “분야별 규모 있는 SOC 사업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 춘천~속초간 고속화철도 명품 양구역세권 준비도 철저히 해나가는 동시에, 통일시대를 대비한 미래 양구비전 전략사업구상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밖에 조 군수는 “이미 전국적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지역 농산물의 차별화, 특성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경쟁력 있는 신규작목 발굴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명품 농업군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녹록지 않은 여건과 환경속에서도 한발 한발 앞으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올 해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기에, 우리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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