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별밤 로맨틱 BBQ’, 별자리 체험도 진행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 언택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강원 춘천 남이섬에서 단풍 절정기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월의 마지막 밤에는 선상 위에서 가을 바람을 맞으며 낭만을 느끼고 단풍으로 물든 숲 속에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특별패키지가 마련된다.

가을 특별패키지 ‘단풍크루즈 & 오색송이 만찬’이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단풍 크루즈를 타고 선상에서 핑거푸드와 음료를 즐긴 후, 섬 내 한식당남문에서 건강식 ‘오색송이 만찬’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식사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한 ‘단풍 크루즈’ 단품 패키지도 판매한다. 31일 오후 5시부터 5시 40분까지다.

또 남이섬에서는 매주 토요일 별자리 체험과 바비큐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별밤 로맨틱 BBQ’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올 가을 ‘남이섬 김장축제’는 간소화 된 먹거리 장터로 열릴 예정이다.

오는 11월 7~15일 매 주말마다 섬 중앙 메이하우스 앞에서 파전, 김치전, 어묵, 도토리묵, 수육, 잣막걸리를 탁 트인 공간에서 단풍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남이섬은 무엇보다 1년 중 가장 빛나는 계절인 가을, 특히 이르게 물드는 단풍 관광지로 유명하다. 10월 초순이면 계수나무, 단풍나무가 가장 먼저 가을을 알리며 은행나무가 황금빛 자태를 드러낸다.

벚나무, 자작나무, 메타세쿼이아나무도 저마다의 색으로 조화를 이룬다. 기후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남이섬은 대개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에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남이섬 초입부에서 만날 수 있는 ‘손잡고 단풍길’은 노랑과 빨강이 한데 모여 더 큰 빛을 발한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백풍밀원’은 보기 드물게 단풍 숲을 이루고 있다.

섬 중앙 ‘남이풍원’ 주변에도 단풍나무가 많고, 남이풍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사이에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곳곳에 있어 ‘달그릇에 은행술 빚는 황금연못’과 어우러진 경치를 보여준다.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남이섬으로 떠나는 단풍여행 포인트는 역시 ‘송파은행나무길’이다. 영화, 드라마, 광고 등에 자주 등장한 곳이며 가을철 남이섬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이다. 은행나무는 잎이 노랗게 물들 때 가장 아름답다.

남이섬의 가을을 달달하게 만들어주는 계수나무는 초가을부터 노랗게 익어간다. 섬 동쪽으로 길게 조성된 잔디밭(능수벚나무 잔디밭) 남쪽 끝에 계수나무 군락이 있는데, 다른 어떤 단풍나무보다 일찍 물들며 잎사귀가 질 때 쯤 달콤한 솜사탕 냄새가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남이섬은 ‘남이섬 단풍시즌패키지’ 상품과 입장권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 27일 강원 춘천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즐기고 있다. ⓒ2020 참뉴스/정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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