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작업실, 체험실, 목재전시실, 회의실 등 갖춰

▲ ‘목재문화체험관’ 전경.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양구수목원 내에 건립된 목재문화체험관이 26일 오후 3시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25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산림청이 실시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됨에 따라 목재문화체험관 건립을 추진, 총 28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목재문화체험관은 숲과 목재에 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산림생태 자원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건립됐다.

450㎡ 규모의 목재문화체험관은 목재작업실, 목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실, 목재전시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양구군은 목재문화체험관을 주변에 위치한 생태식물원, DMZ야생동물생태관, 생태탐방로, 무장애나눔길 등과 잘 어울리면서도 독창적인 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하나하나 심도 있게 검토하면서 2017년 3월 착공된 후 이날 개관식을 맞게 됐다.

양구군은 목재문화체험관을 전국 최고의 산림문화 및 자연생태 체험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확충할 계획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3년여의 사업기간을 거쳐 개관하는 목재문화체험관은 양구의 새로운 명소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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