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출시 등에 따른 효과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총 9426곳(종이 8277, 모바일 6360/ 중복 5211)이다.
가맹점 등록을 시작한 2019년 1000곳에서 무려 9배가 증가했다.
이처럼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늘어난 이유는 올해 4월 출시한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과 긴급재난지원금 덕분이다.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은 사용자가 빠르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도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가맹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모바일 상품권 구매자는 4월 536명, 5월 1665명, 6월 2422명, 7월 3086명, 8월 2959명, 9월 4064명이다.
올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은 450억원으로 지난해 27억원에서 약 16배 이상 증가했으며, 9월 30일 기준 판매액은 373억원이다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늘면서 판매액 역시 증가 추세다. 종이상품권은 10월 중, 모바일상품권은 연내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을 확대하고 배달앱과 연계하여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카드형 상품권을 출시할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증가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춘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사용하고, 춘천사랑상품권 가맹점도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춘천사랑상품권 앱을 내려받아 설치 후 회원가입과 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앱에서 춘천사랑상품권을 선택하고 상품권을 구매하면 된다.
seoyj333@chamnews.net
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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