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 온라인 수출상담회서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주)청도제약이 15일 2020 강원도 GTI 온라인 박람회에서 카자흐스탄 제약회사 K사와 10년간 1500만불 체외진단시약 독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020 강원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는 15~18일 50여개 국가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강원도 296개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제품 홍보를 진행한다.

(주)청도제약은 2007년 춘천으로 이전한 체외진단분야 전문기업으로 소변 진단 스트립, 가정용 진단 스트립, 동물용 진단 스트립, 기타 진단 스트립 등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전문업체로 40여개국 아시아를 비롯하여 유럽, 미국, 브라질, 호주, 아프리카 등에 진단 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김성진 대표는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마케팅 활동의 제약, 물류비 상승, 해외 현지 프로젝트 지연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강원도 및 춘천시와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물류비 지원,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가 등의 기업 지원사업이 이번 성과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유지욱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바이오산업 분야 해외수출 증진을 위해 강원도와 춘천시 재정지원으로 ‘전략적 바이오산업 수출시장 개척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2020년도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언택트 사업 전환을 통해 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전시회, 해외 현지 판촉행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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