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언택트 노인문화축제가 한 달 동안 열린다.

춘천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인 ‘시니어예찬, 여전히 봄’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니어예찬, 여전히 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노인의 날 기념식 대면 행사 개최 불가에 따라 마련된 사업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노인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문화 생활을 영유하여 그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65세 이상 어르신 및 어르신과 함께하는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관은 북부, 남부, 동부 노인복지관과 소양강효나눔센터,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다.

참여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참여하거나 메일, 전화 등으로 접수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함께하는 삼대 트롯제’와 사진공모인 ‘마음동행~덕분에’, ‘장원급제 등용문’, ‘슬기로운 집콕생활’ 등이다.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를 통하여 지역 내 경로당 회원 약 1만5000명에게 마스크 목걸이도 지급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노인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많은 노인분들이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 접견실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seoyj333@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