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보건소.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하고 코로나19 방역 대책도 한층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추석 연휴 중에는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한 태백병원을 비롯한 의원 6곳과 약국 6곳이 운영 예정이다.

병‧의원 및 약국 지정 운영현황은 보건복지상담센터, 119안전신고센터, 태백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 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보건기관인 태백시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료정보 안내 및 코로나19 환자 발생 모니터링, 코로나19 검체채취 및 이송 등의 업무 수행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감염 예방을 위해 이동량이 많은 버스터미널, 태백역 등에서는 2인 1조 2개 팀이 열 감지 카메라를 활용한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확인에 나선다.

이 밖에 추석 연휴 생활 방역 안내문 배부를 통해 개인과 공동체를 위한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버스터미널과 태백역에서는 자체 방역 인력을 활용해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고 부족한 인력은 지역 봉사단체와 보건소 치매 파트너가 지원하기로 했다.

김미영 태백시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이나 귀성객 모두 발열, 근육통,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상담 및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에는 입원실이 있는 지역 내 병ㆍ의원의 면회는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면회 시에는 투명차단막, 발열 체크,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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