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소비부진 겪는 농가에 ‘단비’
28일 한국전력 강원본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주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한전 이만삼천여명의 전 직원과 함께하는 ‘강원지역 농ㆍ특산품 구매 캠페인’을 전개했다.
홍천의 햅쌀ㆍ한과, 영월의 사과, 정선의 건나물, 횡성의 더덕즙, 평창의 감자술 등 강원도 지역의 특산물을 한전 전직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 초부터 2주 동안 시행한 이 행사에서 한전은 쌀 3700만원, 사과 1400만원 등 총 8000만원의 농ㆍ특산품 구매로 코로나19로 소비부진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도움을 주었다.
특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봉사활동 성금으로 구매한 3500만원 상당의 특산품은 추석맞이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도내 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에게 후원하며 더욱 큰 나눔을 실천했다.
이봉희 한전 강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농가들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강원지역 대표 농ㆍ특산품의 전사적인 소비촉진에 적극 앞장서는 지역경기 활성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시행 할 것” 이라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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