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지역 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가 이르면 내년 가동된다.

춘천시는 이르면 이번주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가 준공,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한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는 신북읍 신샘밭로 299번지에 면적 660㎡, 1층 1동 규모로 조성했다.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공실은 건식가공실과 습식가공실, 반찬가공실로 나눠지며 습식가공실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과일을 이용해 음료와 엑기스, 조청, 쨈을 가공할 수 있다.

또 건식가공실에서는 과일이나 채소, 버섯 등을 건조하거나 분말, 환식품 등을 만들 수 있다.

반찬가공실에서는 장아찌나 절임류를 포함한 반찬 가공류를 생산한다.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를 앞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농산물 가공기술을 효율적으로 이전, 보급, 확산하기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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