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제군에 따르면 그간 국방개혁에 따른 지역 내 군장병 감축과 위수지역 확대 등 지역 상권이 급격히 위축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장병 우대업소는 군장병이 자주 가는 업종의 일반음식점과 분식, 카페, 패스트푸드 등 휴게음식점, 제과점, 숙박ㆍ민박업소 등을 우대업소로 선정하고, 우대업소에서 장병들이 나라 사랑카드로 결재한 금액의 30%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면 군이 사후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소비의 선순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군은 18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음식점, 제과점, 숙박업 1040여개소를 대상으로 군장병 우대업소 추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영업주가 직접 보건소 및 외식업중앙회 인제군지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군장병 우대업소 육성으로 군장병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또 지역에서 소비활동으로 군과 지역상인 서로가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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