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태호(왼쪽) 강원 태백시장이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제1기 태백시문화재단 축제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지역 대표 축제가 한 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 대표 축제 추진을 위해 설립된 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류태호 태백시장)은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제1기 태백시문화재단 축제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달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태백시청 홈페이지와 태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축제위원회는 당연직 3명, 위촉직 2명, 공모직 15명, 총 20명으로 구성돼으며 위원들의 임기는 14일부터 오는 2022년 8월 13일까지 2년간이다.

축제위원들은 향후 지역 대표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 한강ㆍ낙동강 발원지 축제, 지역 화합행사인 태백제 등 태백시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각종 축제 추진 방향 및 계획 검토, 축제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제1기 태백시문화재단 축제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울 수여하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대표 축제 추진을 위한 아낌없는 역할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류태호 이사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제1기 태백시문화재단 축제위원으로 위촉되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과거의 형식적인 축제보다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요구에 맞추어 태백시 축제가 한 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축제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향후 2년간 축제위원회를 이끌어 갈 집행부 위원장에 송기호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부위원장에는 안선민 강원관광대 교수,  사무국장에 정태영 태백민예총 사무국장이 각각 선출됐으며 앞으로 다가올 제39회 태백제에 대한 사전 설명과 함께 행사 개최 여부를 논의했다.

송기호 축제위원장은 “인근 지역 화합행사의 개최 여부와 해외유입 사례를 포함한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하여 볼 때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개최가 어려운 상황인 것은 사실이나 축제의 형태 변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함께 조금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14일 강원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제1기 태백시문화재단 축제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이어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제1기 태백시문화재단 축제위는 젊은 층은 물론 여성위원, 문화· 예술ㆍ언론ㆍ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분들에게 축제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태백시문화재단 축제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새로운 아이디어와 더불어 내실있는 지역축제 구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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