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세무과 민원창구.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세무과 직원 누구나 원스톱 민원처리를 하는‘너도 나도 지방세 처리박사’ 시스템을 구축ㆍ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세무과 민원창구에는 징수팀 직원 3명과 세정팀 직원 3명이 돌아가면서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나 인력 부족을 비롯해 민원창구 특성에 따른 점심시간 근무, 스마일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감정노동 강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만일의 행정기관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직원 격리 또는 입원 등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각종 증명서 및 고지서 발급, 세무 상담 등 기본적인 세정서비스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대응능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너도 나도 지방세 처리박사’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무과 전 직원은 일일 근무명령에 의해 윤번으로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며 원스톱 민원처리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너도 나도 지방세 처리박사 시스템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민원창구 근무자의 근무 여건 개선은 물론 더욱 원활한 세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