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제군에 따르면 성희롱ㆍ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활성화하여 고충상담원을 통한 성희롱ㆍ성폭력 관련 상담 및 접수, 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고충상담원 5명을 지정하여 서면, 전화, 방문,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이버 신고센터를 별도로 마련해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성희롱ㆍ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를 구성, 성희롱ㆍ성폭력 관련 사안에 대하여 심의하고, 성희롱 등이 인정될 경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징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8월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ㆍ성매매ㆍ성폭력ㆍ가정폭력) 예방 온라인교육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성희롱ㆍ성폭행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으로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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