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강원 인제경찰서 기린파출소 남궁지수 순경

▲ 남궁지수 순경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해외여행을 못가고 강원도로 국내여행을 오는 국민들이 작년에 비해 2.5%정도 늘고 있다.

여행을 가기 전 코로나 19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몇 가지 안전수칙은 필수로 알아두어야 한다.

첫째, 실외 수영장 이용하기다. 코로나19는 호흡기로 감염된다고 알려져 사람이 밀집되어 있는 곳은 감염위험이 높다.

특히 물에 들어갈 땐 마스크 착용이 어렵기 때문에 실내보다는 실외수영장을 이용하는 것이 거리두기가 용이하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둘째, 개인 물품의 위생 철저히 하기. 여름철 물놀이를 위해 수건이나 수영복, 수경 등 개인물품을 준비할 때 미리 소독약 등을 이용하여 소독을 하고, 탈의실, 샤워실 등 부대시설 이용시 혼잡한 시간을 피하고 타인과 적정한 거리두기를 꼭 유지해야 한다.

셋째, 준비운동 및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다. 수영하기 전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여야 한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 등을 하고 물에 들어갈 땐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 물에 적셔주어야 한다.

넷째, 계곡이나 강, 바다에서 혼자 수영금지. 자신의 수영능력에 과신은 금물이다. 계곡은 유속뿐만 아니라 깊이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절대 혼자 수영하면 안 된다.

아이들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해야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무모한 구조는 절대 안되며 119와 112에 신고하여 반드시 해당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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