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방, 강의실, 음악실 등 갖춰

▲ 방산면 생활문화센터.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 방산면 생활문화센터가 23일 오후 2시 방산면 현리 현지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옛 방산면 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방산면 생활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99.29㎡의 규모다. 1층에는 동아리방과 강의실, 마주침 공간, 음악실 등이 배치됐고, 2층은 다목적실과 당구장, 동아리 연습실로 구성됐다.

동아리방은 주민 동아리의 연습과 회의실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했고, 마주침 공간은 주민들이 쉬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음악실에서는 음악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의 다목적실은 각종 연습과 회의, 프로그램 운영 등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생활문화센터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문화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방산면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양구군이 생활 사회기반시설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 국비 1억6000만 원과 군비 2억4000만 원 등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난 방산면 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여가시간에 건전하고 유익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주민들의 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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