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식소(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영진)는 여름철 어린이들의 식중독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 및 식품 안전을 위한 어린이집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정선군보건소와 함께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긴급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개인 위생관리, 시설ㆍ설비 관리, 식재료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 경영 관리 등 전반적인 급식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에 앞서 센터는 최근 경기도 안산시 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병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조리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이번 조리원 집합교육을 통해 어린이 급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리원들에게 올바른 급식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조리원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받아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정선군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24곳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관리, 영양교육, 안전한 급식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영양교육, 위생 안전교육, 식단 및 표준 레시피 등의 최신 식품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