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교육도서관(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 평생학습 공간과 문화 소통의 장이자 복합문화 공간인 군립도서관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책과 함께 놀고 배우며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지역사회 돌봄이 가능한 다함께 돌봄센터 등 군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군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됨에 따라 올해부터 3년동안 국ㆍ도비를 포함한 92억 원을 들여 군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군립도서관”은 정선읍 봉양리 54-7번지 일원에 연면적 12,355㎡부지에 2,900㎡ 규모의 건물 1동을 조성할 계획이며 빠른 시실 내에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착공해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립도서관에는 도서관은 물론 다함께 돌봄센터, 평생학습관, 공용공간 등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은 군립도서관이 완공되면 공공도서관 기능은 물론 공동육아, 평생학습 등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립도서관이 조성되는 부지에는 정선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전,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센터, 키즈카페, 열린 형태의 가족 소통공간, 상담실, 교육실, 강당, 사무실 등 이웃ㆍ세대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공간이 조성된다.

또,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공간인 정선군 가족센터 조성을 함께 추진해 모든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의 문화향유 및 정보제공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군립도서관 및 정선군 가족센터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아이와 부모,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문화복합 공간인 군립도서관 및 정선군 가족센터 조성을 통해 주민복지증진 및 저출산 극복, 맞춤형 가족복지 정책 추진의 핵심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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