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4일부터 대덕산 탐방예약제 구간에서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4일부터 대덕산 탐방예약제 구간에서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립공원 내 일회용 쓰레기 저감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등반 시 탐방로 입구의 지정장소에서 도시락을 수령하고 하산 시 지정장
소에 도시락을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산행 하루 전 오후 4시까지 카카오톡의 ‘태백산국립공원, 내 도시락을 부탁해’ 채널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과 채팅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문의가 가능하다.

도시락 수령과 반납 장소는 태백산국립공원 두문동재 탐방지원센터와 검룡소 분소로 이 곳은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여름철 숨은 관광지 6곳 중 하나인 금대봉ㆍ대덕산 탐방코스의 입구이다.

도시락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평일에는 단체로 10개 이상 주문 시 이용이 가능하고 도시락 가격은 8천원으로 다양한 반찬과 과일로 구성됐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박용우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운영해 국립공원 탐방객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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