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강원 영월군 라디오 스타 박물관에서 라디오스타 사회적 협동조합 주관으로 전 마야전자 원종범 대표에게 기증받은 카세트 테이프 1,818점에 대한 기증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라디오스타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고진법)은 지난 28일 전 마야전자 원종범 대표에게 기증받은 카세트 테이프 1,818점에 대한 기증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영월군은 ‘라디오 스타 박물관’ 소장품 전시 및 체험을 위한 내부 전시콘텐츠 보강공사를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실시해 방문객들이 라디오에 대한 실감나는 전시 및 체험하도록 했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라디오 스타 박물관에서는 박물관의 모티브가 된 영화 ‘라디오스타’에 등장하는 청록다방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청록다방’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라디오 스타 박물관은 지난 2015년 옛 KBS 영월방송국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DJ, PD, 엔지니어 등 라디오 방송과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박물관이다.

또한, 이번 유물 기증과 전시개편으로 관람객들의 체험 관람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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