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코로나19 열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환자는 60명으로 늘었다.

춘천시는 서울 강남구 P 어학원을 방문한 20대 여성 A모(춘천시 백령로)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서울 P어학원을 방문했으며 10일부터 11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춘천의 한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1일 서울 강남구보건소로부터 전수검사 대상 안내를 받고 다음 날인 12일 선별진료소에 검체를 채취, 13일 양성 판정을 통보받았다.

A씨는 원룸에서 단독 거주했으며 가족 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원주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춘천시는 A씨의 휴대전화와 카드내역, CCTV 등을 통해 추가로 동선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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