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영농 기초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비를 지원한다.

인제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과 고령 등으로 인해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령 농업인의 농작업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과 영농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고령농업인 농작업비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군은 6700여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거주하는 만70세 이상 고령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총 300여 농가에 농작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농작업비는 농경지의 경운과 정지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경작면적 1000㎡이상부터 5000㎡이하의 면적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소유하지 않은 고령농업인에 한해 0.5ha당 22만8750원이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고령 농업인들도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마음 편히 농사지을 수 있는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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