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운송 어려운 공사 자재 운반에 투입

▲ 27일 강원 동해시 무릉계곡 매표소에서 베틀바위로 이어지는 등산로 정비사업에 산림헬기가 투입, 화물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산림항공본부 제공)
【원주=참뉴스】정광섭 기자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27일 강원 동해시 무릉계곡 매표소에서 베틀바위로 이어지는 등산로 정비사업에 산림헬기를 지원했다.

총 3.14km에 이르는 무릉계곡 매표소∼베틀바위 구간 등산로 정비사업은 천혜의 베틀바위 절경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동해시와 동부지방산림청이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맺어 추진 중이며, 올해 7월 이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산림항공본부는 최대 5t의 인양능력을 가진 대형헬기 KA-32 한 대를 지원하여 약 10t에 달하는 등산로 자재를 지상 운송이 어려운 산 정상부로 운반했다.

진선필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불진화뿐만 아니라 공익목적의 산림사업에 산림헬기를 지원하여 국민의 산림휴양ㆍ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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