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산업전사 성역화 추진 창립총회 개최

▲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석탄산업전사 성역화 추진을 위한 창립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에서 산업전사 위령탑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태백의 뿌리는 석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석탄산업전사 성역화 추진을 위한 창립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에서 “국내 대표 탄전지대의 정체성을 살리는 성역화 사업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류 시장은 “산업전사 위령탑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사업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위원회 발족이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붙여 성역화 사업이 잘 추진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시의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5일 강원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문관호 시의회 부의장, 박인규 태백지역현안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 문관호 태백시의회 부의장. (사진=태백시청 제공)

(사)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는 이날 창립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는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문관호 태백시의회 부의장, 박인규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발기인은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사)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발기인 대표로 선출된 황상덕 위원장은 “오늘 공식적으로 발족하는 성역화 추진위원장에 당선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소외된 산업전사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황상덕 (사)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위원장. (사진=태백시청 제공)
▲ 박인규 태백지역현안대책위원장. (사진=태백시청 제공)
▲ 25일 강원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문관호 시의회 부의장, 박인규 태백지역현안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창립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문관호 태백시의회 부의장은 “석탄산업 성역화 추진 위원회가 발족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발기인 대회가 본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출발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인규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발기인들의 열정이 향후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위원회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어 폐광지역 성역화 및 태백 알리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사)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정관, 운영관리 규정을 마련하고 집행부를 구성하는 등 성역화 추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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