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원도심지역인 신장대리일원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소규모 재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총 138곳이 신청했으며,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지자체 103곳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발표평가를 진행, 최종 75곳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수립에 참여하여 소규모 점 단위 사업에 참여하면서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홍천시장 손잡GO! 신장개업’ 사업은 총 사업비 2억 6400만원 규모로 국비 1억 3200만원, 지방비 1억 3200만원의 재정이 지원된다.

이 사업으로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여 지역색과 이야기발굴을 통한 전체 지역의 홍보ㆍ마케팅 방안 마련, 주민 간 자연스러운 소통구조를 형성하는 마주침 반상회 운영, 안전한 야간경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등 총 7개의 세부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하여 지역 컨텐츠 발굴 및 주민 간 결속력 강화 등으로 소통과 화합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와 더불어 주민이 지속적인 도시재생의 주체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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