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세계유산 조선왕릉 영월 장릉 등 지역 내 국가지정문화재와 문화재보호구역에 대한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지역 내 국가지정문화재 문화재보호구역에 대한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방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방제 대상은 세계유산 조선왕릉 영월 장릉(사적 제196호), 영월 흥녕사지 징효대사탑비(보물 제612호), 청령포(명승 제50호), 한반도지형(명승 제75호), 선돌(명승 제76호)를 비롯한 문화재보호구역 등이다.

군은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10억 2700만원을 들여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드론방재 47.93ha, 소나무 나무주사 35ha, 고사목, 고사지, 위험목 제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현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문화재 및 문화재보호구역 내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약재 살포 및 나무주사를 실시하고 문화재구역 숲가꾸기 등 건강한 산림관리로 숲의 건전성 확보와 안정적인 매개충 밀도 관리를 통한 예방 방제와 경관 보존 등 문화재 보존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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