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보건소. ⓒ2020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보건소 전문가가 모바일 앱, 활동량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1961년~2001년생 태백시 거주자로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화 또는 방문 접수 후 검진결과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참여자에게는 블루투스 연동 활동량계가 지급되며 3회 무료 건강검진 및 전문가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한 건강정보 및 맞춤형 상담은 물론 우수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100명이 등록해 41명은 건강행태가 1개 이상 개선되고 23명은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되었다”며, “최종검진까지 81명이 참여해 비교적 참여율이 높았고 만족도 점수 또한 86점(100점 기준)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보건소는 참여자의 실질적인 건강의 개선을 위해 개인별 신체활동 현황 파악, 적절한 목표설정, 영역별 맞춤정보 제공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중도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질환 원인 및 건강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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