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1300리 낙동강 상류인 강원 태백시 황지천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김길동 시의회 의장,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이중철 소장, 김혁동 도의원, 시의원. 환경보호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어종인 미유기 방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20일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지원으로 향토어종인 미유기 방류 행사를 가졌다.

메기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인 미유기는 어업행위가 없고 어족자원 다양화 및 보호가 필요한 어종이다.

방류행사는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강원도 내수면자원센터 이중철 소장, 환경관련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이날 절골 산타 스키샵 앞 황지천과 한성자동차 매매상 뒤 황지천에서 총 20,000미를 방류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향토어종을 방류하고 있으며 그간 메기, 붕어, 미꾸리, 뱀장어 등 총 448,304미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미유기 인공종자 방류행사를 통해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 및 종 보존 등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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