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착공, 올 7월 준공 예정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 정림리 생활체육공원에 그라운드골프장ㆍ인라인 연습장이 들어선다.

12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읍 정림리 생활체육공원에 그라운드골프장과 청소년 이용률이 높은 인라인 연습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6일 공사를 착공했다.

이를 위해 군은 도비 1억 원과 군비 2억 원 등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300㎡ 규모의 그라운드골프장과 780㎡ 규모의 인라인 연습장, 28대의 자동차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한다.

지난 2~3월 실시설계를 마친 양구군은 오는 7월 준공해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박상흡 양구군그라운드골프회장은 “양구에 정식 규격의 그라운드골프장이 준공되면 어르신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골프를 즐기고, 도단위 및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이들이 많이 즐기는 인라인 연습장도 함께 조성되므로 여러 세대가 한 곳에서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어 이 또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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