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 고한지구 행복주택(자료사진). ⓒ2020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군에서 소유하고 있는 5개 단지 공공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545세대로 올해 5월분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로 정부에서 임차료를 지원받는 세대는 이번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료 감면은 별도의 신청 필요 없이 임대료 고지 시 감면된 금액으로 안내할 계획이며 자동이체 등으로 임대료를 납부한 세대는 별도 신청을 받아 환급할 방침이다.

군은 공공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가 사회적 소외계층이 많아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임대료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임대료 감면으로 공공임대아파트 거주자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임대아파트 임대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정선군청 도시과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병민 도시과장은 “공공임대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대료 감면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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