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대폭 상승

▲ 같은 기간 대비 2019년과 2020년 매출액 비교. (사진=강원도청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늘면서 정보화마을의 강원마트 농ㆍ특산물 매출도 350%의 큰 증가세를 보였다.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정보화협동조합이 올해 3, 4월 강원마트 매출액을 정산한 결과 총 5100만원(3월 1800만원, 4월 3300만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운 수치다. 같은 기간 강원마트 매출액은 평균 205%가 증가했다.

정보화마을은 2018년 7월 강원마트에 입점한 후, 월평균 5 ~ 800만원 정도의 매출액을 보이며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이뤄왔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3월부터 청정 농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기 시작하더니 봄나물이 나오는 4월부터는 작년 대비 4배 가까운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수산물, 떡, 봄나물 등이 있으며, 동해 반건조 가자미(동해 심곡약천마을), 석이 기정떡(삼척 덕풍계곡마을), 눈개승마ㆍ참두릅(화천 하늘빛호수), 더덕ㆍ곰취(영월 술빛고을마을), 감자(영월 효자열녀마을), 두메산골 칡즙(원주 미륵산마을)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 신장을 위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특수로 인한 매출 기조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소비에 대비하여 비대면 상품개발 및 온라인 상품 판로 개척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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